폴란드 의료시스템의 아쉬운 점
폴란드의 의료시설과 환경 폴란드의 병원, 의료체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봅니다. 제가 폴란드의 의료체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폴란드에 지내면서 겪었거나, 주위의 사람들의 경험담등을 들으면서 알게된 것들입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폴란드의 의료 서비스의 기본적인 체계는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많은 듯하지만 동시에 다른 국가인만큼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폴란드의 건강보험과 실용성 폴란드에도 우리처럼 건강보험도 있고 국민연금도 있고 대부분의 사회보장제도는 비슷하게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인 기준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의료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아쉽다고 느낀 것 중에 한가지는 내가 진료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바로 진료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게 시설을 갖춘 대형 병원이 적어서 인지, 또는 장시간 근로가 적다는 폴란드의 문화적인 특성상 진료시간에 제한이 있어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환자 입장에서는 아쉬움 점이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병원진료는 미리 예약해야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에 예약을 해야하는데, 이것만 놓고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되지만 문제는 진료예약 후 실제 진료를 받을 때까지 한두달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정말 위급한게 아니라면 바로 진료 받기가 어려운 까닭에 많은 폴란드 사람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설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매우 많은 편인데 이 경우 우리처럼 모든 병원과 의료관련 시설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게 아니어서,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빠른 진료를 원하면 사립병원으로 위에 설명한대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폴란드인들이 사설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 경우에 상당히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게 되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않은 사람은 병원진료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하며, 이는 결국 국민들에게 의료체계에대한 불안감을 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