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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록밴드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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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폴란드 록밴드는 바로 FEEL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폴란드 밴드이기도 하며, 폴란드에서도 사실상 모든 사람이 알고있을 정도로 유명한 밴드입니다. FEEL이라는 밴드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면, 2005년에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Q2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이후에 "쿠피하 밴드"로, 그리고 지금은 FEE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소폿 국제음악제등에서 크게 성공하였고, 현재는 국민 밴드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래서 연말이나 공휴일 축제등이 있을 때 자주 등장하며, 저 개인적으로도 행사가 있는 크라쿠프등에서 FEEL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라이브도 잘하더군요) 자 그러면 FEEL의 히트곡 한번 들어보시죠 Pokaz na co cie stac 이 노래가 FEEL의 노래 중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들었던 노래네요. 가사에 대해서는 뭐, 전 세계에서 흔히 쓰고있는 뻔한 러브송이라 사실 가사에 대한 매력은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노래의 분위기가 한국인으로서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여서 그게 인상깊게 느껴졌었습니다.  A gdy jest juz ciemno 이 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인데요. 이 역시도 보컬 피오트르(Piotr)의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노래인 것 같아요. 전에 우연찮게 광장 행사장에서 노래하는 것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듣는 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불러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Pokaz mi niebo "포카스 미 니에보"는 "하늘을 보여줘"라는 뜻으로 이 노래는 러브송이 아닌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 내용을 갖고 있어서 뻔한 러브송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노래입니다. 보컬의 목소리 자체가 한국 사람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목소리라서, 매우 독특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