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길거리에서 보여지는 한국과의 차이점 세가지
폴란드 길거리
사람사는 곳 다 거기서 거리라고 하지만, 사회 문화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어디가 더 좋다 더 나쁘다 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폴란드 여행을 하루만 해봐도 길거리에 바로 보이는 차이점 세가지를 적어봅니다.
폴란드에는 쓰레기통이 많다
개인적으로 폴란드의 최대 장점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정말 별거 아닌건데 한국의 길거리에서는 쓰레기통 찾기가 힘들잖아요. 과거에 종량제 시행하면서 쓰레기 버리는 것에 부담을 안겨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목적으로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이유는 있겠지만 이거 정말 불편합니다. 가정용 쓰레기를 공중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도 분명있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해결할 방안을 찾아봐야지, 관리가 안되니까 그냥 없애버리는 것은 너무 냉정하고 무책임한 행위라는 생각이네요.
아무튼 폴란드에는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아서 쓰레기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공원이나 길거리 어디에서든 쉽게 쓰레기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폴란드에는 공중화장실이 적다
폴란드 뿐만 아니라 많은 유럽나라들의 공통적인 단점이죠. 공중 화장실이 매우 적고, 있어도 돈내고 사용해야 하는 곳이 많아요.(그 마저도 비위생적인 곳도 많음) 저 개인적으로는 관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국가들이 왜 그걸 그렇게하나 싶을정도로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폴란드에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무료 공중화장실이 있기는 있다는 건데요. 물론 그 수가 매우 적어서 그런 화장실 찾기가 힘들기는 해요.
제 경험을 예로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와지엔키 공원과 비수아 강변 공원은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와지엔키 공원에는 깨끗한 무료화장실이 갖춰져있지만, 비수아 강변공원에는 아무리 관리잘해도 지저분해보이는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놓거나, 그마저도 모자라서 볼일 보기 정말 힘든 곳도 있죠. 상황이 그렇다보니 도심에서도 술취하지 않은 사람이 노상방뇨하는 일도 자주 눈에 들어오기도합니다.
그러니 폴란드에 가는 분들은 숙소에서 나가기 전에 화장실 볼일은 꼭 하고 나가시고.. 나가서 어디 들릴경우 화장실이 있으면 꼭 볼일보고 나가시고.. 커피 마시고 꼭 화장실 갔다가 나가시기를..
담배에 관대하다
폴란드는 한국과 비교하면 담배가 비교적 자유로운 나라입니다.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은 담배 물고서 걸어다니는, 소위 말하는 길빵도 많이 볼 수있을정도로 흡연자들에게는 꽤 좋은(?) 나라 중에 한 곳이 바로 폴란드입니다. 사회적으로 서서히 금연구역도 생겨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애연가들이 공공 장소에서 흡연을 합니다.
아파트 주위를 걷다보면 발코니에서 흡연하는 사람들도 자주볼 수 있는데, 만약에 한국이었더라면, 이웃 주민들에게 한소리 들을 수도 있을텐데, 폴란드에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이들 옆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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