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우버 택시와 볼트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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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택시보다 저렴한 우버택시 한국에서는 우버 택시가 들어올려다가 여러 문제로 인해 정착하지 못했지만, 외국에서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거대하고 유명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폴란드에서도 우버플랫폼은 택시, 배달음식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택시의 경우에는 각종 프로모션 행사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완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폴란드에는 이처럼 우버 또는 이와 비슷한 볼트, 글로보등의 플랫폼이 여럿 있습니다만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라고 느껴지는 우버와 볼트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폴란드에서 우버 택시  폴란드에서 우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앱부터 설치해야합니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은다음에 앱내에서 택시를 부르면 되는데, 이런 과정들은 한국의 카카오택시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버 앱을 다운받아서 설치해보면 매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류의 앱들이 대부분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데다가 한글도 완벽하게 표시되므로 앱을 공부하고 말것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버앱에서는 먼저 콜택시처럼 앱내에서 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택시가 오고 있는 위치와 예상가격등의 상세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차량을 호출했을 경우 차량의 번호로 어떤 택시인지 확인하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볼트 앱 역시 택시 서비스와 배달음식 플랫폼은 물론이고 길거리에 보이는 공유킥보드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볼트도 꽤 큰 업체 중에 하나인데요. 특히 공유자전거가 잘 갖춰진 바르샤바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볼트의 킥보드도 길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최근 몇년새 크게 유행했던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요즘은 모든게 글로벌화가 되어있는 만큼, 이런 서비스의 사용하는 방법도 한국의 그것과 크게 다를바 없을정도로 쉬운편이니 공유 킥보드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르샤바 빌라누프 궁전 (Wilanow 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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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빌라누프의 궁전 바르샤바 남쪽에 위치한 빌라누프 궁전은 17세기 후반 폴란드의 국왕 얀 3세 소비에스키를 위해 지어졌으며, 이후에는 폴란드 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궁전 건축물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모델로하여 지어졌기에 멀리서보면 베르사유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될만큼 어딘가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빌라누프 궁전 건물 주위로는 작은 규모의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폴란드 근대 역사가 담긴 빌라누프 궁전 2차 세계대전당시 독일군의 공격으로 바르샤바의 도심 대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바르샤바에 있는 유명한 건축물들은 대부분 복원된 것으로, 특히 올드타운으로 유명한 잠코비 광장과 그 일대는 모두 파괴되었고, 타운 전체가 복원된 경우입니다. 어쨋든 빌라누프 궁전은 이런 독일군의 공격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는 독일군이 해당 건물을 독일군을 위한 병원으로 사용하였기때문입니다.  빌라누프 문화행사와 전시회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만큼, 빌라누프 궁전은 현재 박물관으로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폴란드 역사와 관련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동시에 궁전 내외부에서 수시로 폴란드의 역사 또는 문화와 관련된 행사도 자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빌라누프 궁전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고, 또 각종 행사의 내용도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되므로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방문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폴란드 빌라누프 궁전 위치

한국보다 비싼 폴란드 스마트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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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모바일기기 가격 폴란드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이나 각종 모바일 기기들은 한국보다는 다소 비싼감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등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무리 저렴한 판매점을 찾아도 결국에는 한국보다 저렴한 판매점을 폴란드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가격이 너무 높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폴란드와 비교해보면 그나마 아직은 괜찮은 편이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폴란드의 평균소득이 한국보다 낮은편인데, 스마트폰 가격은 더 비싼편이니 폴란드인들이 체감하는 물가가 얼마나 높을지 상상이 안되는군요. 물론 수시로 변하는 환율때문에 매번 가격차이가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상 그동안 폴란드에서 지내면서 이 제품들이 한국보다 저렴하다고 느껴졌던 적은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 폴란드와 한국간의 모바일 기기의 조금더 상세한 가격 비교를 위해서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 s24 기본모델 폴란드 가격 4,399PLN - 삼성 폴란드 홈페이지 삼성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S24의 기본모델 가격이 폴란드 삼성 홈페이지에 4,399 즈워티라고 나타납니다. 물론 오픈마켓등에서는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비교를 위해 삼성 공식 홈페이지 가격을 가져왔습니다.  갤럭시 s24 기본모델 폴란드 가격 1,464,251원 4,399즈워티라는 금액을 원화로 환산을 해보니 무려 1,464,251원이라는 가격이 됩니다. 정말 스마트폰 한 대 값이 맞나싶을정도로 매우 높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얼마에 판매되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갤럭시 s24 기본모델 한국 가격 1,144,900원 - 삼성 한국 홈페이지 한국 홈페이지에서는 1,144,900원으로 갤럭시s24를 구매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폴란드에서 판매중인 가격 1,464,251원과 비교하면 약 30만원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실로 ...

바르샤바 쇼팽공항 흡연실과 폴란드의 흡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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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바 공항 탑승장 흡연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바르샤바 공항 흡연실"을 검색하고 들어오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에는 흡연실이 있습니다. 위치는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정도로 공항 규모가 작기 때문에 짐검사와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고 탑승구 쪽으로 걷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따로 공항 흡연실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흡연실도 중간중간에 여러개 있어서 흡연하시는 분들에게 큰 문제는 안될 것입니다. 다만, 각 흡연실의 사이즈가 작은 편이기때문에 한번 들어갔다가 나오면 온몸에 담배냄새가 가득찰 수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만, 뭐 애연가에게 중요한 것은 흡연이니까요.  바르샤바 공항 실외 흡연구역 공항 바깥 쪽 끄트머리 쪽에 흡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르샤바 공항의 실외 흡연구역은 인천공항처럼 사방이 막힌 형태는 아니고 그냥 일반 인도의 한 쪽편을 흡연구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담배 그림이 그러져 있고 공항도 작은 편이기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폴란드에서는 담배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흡연을 하는 문화입니다. 그래서 흡연절대금지라고 써진 곳이 아니라면 아무대서나 흡연을 해도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공항에서도 건물 밖에 나가보면 흡연구역이라는 표시가 없는 곳에서도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폴란드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근처에 아이들이 있거나하면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피는게 매너이겠지요.  폴란드의 흡연 문화 위에 설명한 것처럼 폴란드는 흡연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도심에서는 지정된 흡연구역을 찾아가서 담배를 펴야하고 흡연구역이 멀리 있을경우 담배 하나 태우기 위해서 트레킹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폴란드에서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

폴란드에서 주유소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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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주유소 이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유럽은 한국과는 조금 다른 주유소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 복잡하지는 않으나, 처음 폴란드나 유럽의 주유소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방식에 당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알고가면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폴란드 주유소 시스템에 대해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것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주유소 유종 이해하기 먼저, 폴란드에도 한국처럼 주유소에 휘발유와 디젤이 있는데, 디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휘발유의 경우 옥탄가별로 또 한번 나뉘게 됩니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일반휘발유와 고급휘발유라고 하면 되겠네요. 여튼 휘발유의 옥탄가에 따라 주로 92, 95, 98 등으로 옥탄가가 숫자로 표기가 되며, 모든 주유소의 주유기에는 이런 숫자가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숫자들은 모두 휘발유를 의미하므로 어느 휘발유를 선택해도 괜찮습니다만 옥탄가가 높을수록 고급휘발유에 가까워져서 가격또한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일반휘발유에 속하는 92의 휘발유가 가장 일반적인 선택입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를 여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는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동일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유종별로 레귤러, 수퍼, 수퍼플러스, 프리미엄, 얼터멋등의 이름을 붙여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 대부분의 주유소가 휘발유는 옥탄가별로 나뉘어져있음  주유소 기름넣고 결제하는 방법 폴란드의 모든 주유소는 외관상 한국의 주유소와 크게 다른 것은 없으나 대부분의 주유소가 작은 편의점과 같은 상점을 함께 갖추고 있으며 이 편의점에 들어가서 기름값 결제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결제를 위해서는 한국과는 약간 다른 단계를 걸쳐야 하는 것이죠. 주유소에 도착하면 원하는 주유기를 골라서 주유를 하면되는데, 이 과정에서 주유금액 결제는 필요치 않으며 그냥 원하는 유종을 선택해서 주유를 직접하는 방식이며, 직원이 나와서 주유를 도와주는 경우도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기름을 먼저 넣고나서 옆...

개들에게 보내는 폴란드인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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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의 개사랑 요즘은 반려동물을 함께하는 사람이 많죠. 폴란드도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중 한 곳 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당연히 가장 사랑받는 동물들인데, 특히 폴란드에는 개를 자주 볼 수 있을정도로 개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폴란드를 여행하다보면 도심 속에서 산책하는 개들도 자주 볼 수 있고, 일반 가정에서도 개 키우는 집이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그 개들 중에는 맹견이라고 부를 수있는 크고 험악해보이는 개들도 많아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개키우는 것을 금지하는 건물도 종종 있지만, 폴란드에서는 그런 아파트나 건물은 아직까지 못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가보았던 모든 아파트에 개 캐우는 사람이 많이 있었고,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 개를 마주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개 키우는 폴란드인들은 대부분 개의 오물을 잘 치우는 편이라서 길거리에서 개똥은 많이 보이지 않다는 것은 다행인 점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종종 길거리에 보이긴 합니다.  동물학대 주의 폴란드에서는 다른 유럽국가와 마찬가지로 동물의 대한 법규들이 엄격한 편입니다. 특히 동물학대에 대한 부분이 매우 엄격한 편이어서, 여행중에 동물을 마주치더라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혹시라도 산책중인 험악한 개가 근처로 다가오더라도 발로 밀친다거나하는 등의 행동은 조심해서 해야합니다. 자칫 동물학대로 보일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끈 풀린 다른 사람의 험악한 개가 저에게 달려와서 크게 놀랐던 적이 있었고, 마음같아서는 개주인에게 뭐라하고 싶었지만, 이런 폴란드인들의 개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알고있었기에 꾹꾹 눌러참았던 적이 있습니다. 개에게 소리를 질러서 겁주는 것도 동물에 대한 학대가 될수도 있다는 것도 참아야했던 이유였습니다. 만약에 이런 상황이 미국에서 벌어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여튼 폴란드의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를 좋아하지 않거나, 무서워하는 사람에게는 꽤나 성가신 문화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우리 개는 안물어서 괜찮아요"...

폴란드 지하철은 깨끗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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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바 지하철의 특징 바르샤바에서 생활하다보니 지하철도 자주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르샤바의 대중교통은 트램과 버스, 지하철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지하철입니다. 왜냐하면 지하철은 특성상 정체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안전하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개통된지 얼마 안되는 역들이 많아서 다른 유럽국가와 다르게 폴란드의 지하철은 대부분 아주 깨끗한 편이고, 관리도 매우 잘되고 있으며, 지하철의 운행 주기도 짧은 편이어서 이용객에게는 이 부분도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2개뿐인 지하철 노선 바르샤바의 지하철은 2개의 노선만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그 수가 매우 적은 편이라서 지하철만으로는 바르샤바 전체를 다 둘러보기 어려운게 현실이고, 편리한 여행을 위해서는 버스나 트램을 같이 이용해야 합니다. 다행인 점은 한국처럼 각 대중교통 수단간에 환승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서, 티켓하나로 이 세가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바르샤바의 대중교통 티켓은 시간단위로 판매) 그리고 노선이 두개뿐이다보니 특히 외국인 입장에서 지하철역 외우기도 쉽고 지하철 지도를 보면서목적지를 찾을 때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아닌 장점도 있습니다. 길이가 짧은 지하철 바르샤바 지하철 2개 노선 모두 그 길이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매우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역에서 마지막 역까지 가는데에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현재 바르샤바 곳곳에서 더 많은 역을 개통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지하철 공사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특성상 지하철로 장거리를 이동하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 개통과 관련해서 한가지 더 말하자면, 한국처럼 지하철 역이 개통될 때마다 인근의 집값이 크게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뭐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이런 것들때문에 폴란드에서도 청년들이 집을 구입하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고, 점점 더 도시...

폴란드에서 겨울을 지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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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의 겨울과 필수품 폴란드에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조사해보았을 때는 폴란드의 기온이 한국과 큰 차이가 없어서, 겨울에 한국에서 입는 옷을 챙겨왔는데, 실제로 폴란드에서 겨울을 지내보니 겨울 추위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와의 차이점이라면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 털모자와 장갑등을 폴란드에서는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발이시려워서 겨울부츠도 하나 구매했는데, 보니까 폴란드 사람들은 다들 이런 겨울부츠와 털모자등을 착용하더군요. 한국에서도 이런 아이템들은 많이들 쓰긴하지만, 폴란드에서는 그냥 온국민이 다 쓰는 국민 겨울아이템이지 않나싶습니다. 더불어서 한국에서 겨울에 오시는 분이라면, 두꺼운 겨울양말과 전기장판도 챙겨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폴란드는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있어서 체감상 바람이 많이 부는 날도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밖에 돌아다니다보면 금방 발이 시리다고 느껴지는 날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한국이었더라면 추운 날에는 밖에 별로 안나갔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유럽에 와있다보니 이것저것 보고싶은 것도 많이 생기더군요. 특히 폴란드에서는 연말연초에 각종 행사가 많이 있기때문에 대도시에서 지내는 경우라면, 그런 것들도 구경할 기회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뭐 외국생활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겨울에 해외나갈 때 많이들 챙겨가실 것입니다. 폴란드도 비교적 추운나라에 속하고, 또 난방 시스템이 우리 한국처럼 온돌방식이 아니므로, 바닥은 차가운 편입니다. 그래서 폴란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생활할 때에도 양말과 슬리퍼는 필수로 착용합니다. 그리고 잘 때는 두꺼운 이불을 덥고 잡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들에게는 역시 침대 위에 전기장판을 하나 깔고서 등 따뜻하게 자는게 중요하죠. 폴란드에서도 전기장판을 판매하기는 하지만, 온국민이 쓰는 품목이 아니라서 그 종류나 가격을 보면 한국에서 쓰던 것을 하나 챙겨오는게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폴란드 ...

폴란드 대중교통 앱 Jakdojade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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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폴란드 대중교통 이용법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해를 위해 간단하게 폴란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해서 한번더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폴란드의 대중교통 티켓은 시간단위로 되어있는 하나의 티켓을 구입하면 정해진 시간동안 바르샤바의 3대 대중교통 지하철 트램 버스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티켓 구입은 지하철 역사, 버스 트램 승강장에서 구입하고, 탑승후 티켓 개찰 기계에 티켓을 통과시킴으로써 티켓 사용을 시작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한국과 비슷하게 입구에서 개찰구에 티켓 통과시키고 다시 반환됩니다.)  이렇게 폴란드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 더 편리하게 종이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으로 시간표 확인부터 시간티켓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앱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야크도야데 (Jakdojade) 앱 사용방법 먼저 이 앱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의 루트, 시간표, 티켓구매등 대중교통의 이용과 관련된 대부분의 것들을 할 수 있는데, 이 앱은 충전식 앱으로, 우리의 티머니카드처럼 미리 일정금액을 충전해두고 티켓 구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아래 앱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사람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마이페이지'로 이동되고, 그 페이지에서 안내에따라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굳이 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Jakdojade 앱의 첫 화면은 위와같이 단순하고 친숙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좌측 상단에 바르샤바라고 써진 부분을 클릭하여 다른 도시를 선택할 수도 있으며, 그 옆에 인터시티를 누르면 폴란드의 기차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시티는 폴란드의 기차 시스템으로, 우리의 코레일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티켓 구입은 앱 하단에 티켓버튼을 클릭하면 종류별(시간단위)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대로 충전하고 티켓구입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자 이제 앱에서 구입한 티...

폴란드의 건물 층수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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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서는 0층부터 시작합니다 폴란드에서 생활하다보면 가끔 한국과 차이나는 것들이 하나씩 보이기 마련인데요. 이번에는 생활속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건물의 층수와 관련된 차이점 하나를 설명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안에서 우리가 1층이라고 부르는 첫번째 층이 폴란드에서는 0층 또는 그란운드 플로어등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2층은 1층, 3층은 2층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인근의 프랑스와 같은 몇몇 국가들에서도 이런 체계를 볼 수 있으며, 폴란드 역시 그 쪽의 영향을 많이 받아온 나라라서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별거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폴란드에서는 이 층수개념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폴란드는 복도식 아파트가 많은편인데, 아파트 호수가 우리처럼 층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보겠습니다. 주위의 누군가 폴란드 OO아파트 55호에 살고있다고 했을 때,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5층의 5번째 집이겠구나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앙복도식의 조금 오래된 아파트들에서 이런 형태를 자주 보았습니다. 여튼 그래서 폴란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이런 부분에서의 차이때문에 의도치않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한번 더 예를 들어보면, 위에 말한 것처럼 폴란드인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 이 친구의 집 OO아파트 55호를 찾아갔다가 5층에 갔더니 해당 호수가 없어서 건물을 잘못 찾아왔나하는 생각에 밖으로 나가서 다른 건물 앞에서 방황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며, 반대로 폴란드인 친구를 초대했을 때, 5층으로 오라고 했는데, 친구는 4층에서 헤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런 층수개념과 폴란드 아파트의 특수한 사정때문에 목적지를 찾지못하고 헤맸던 적이 몇번이나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봤던 곳인데도 갈 때마다 엘리베이터의 다른 층을 잘못 눌러서 엉뚱한 층에서 내렸던 적도 여러번 있네요. 아무튼 이렇게 폴란드와 여러 외국에서는 이렇게 건물의 층수...

LOT 폴란드항공 직항편 알아보기 (한국-폴란드 노선, 스케줄, 수하물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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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T폴란드 항공 한국-폴란드 직항노선 한국과 폴란드를 이어주는 유일한 항공사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항공 서비스에 대한 컴플레인도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직항노선을 운영해준다는 이유만으로도 대단히 고마운 항공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용하면서 보니까 한국인 여행객이 많아서인지 한국 국적의 항공사처럼 한국식 식사와 신라면등이 제공되고 있어서, 한국 사람으로서 상당히 편안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항공의 한국-폴란드 직항 항공편은 기존에 인천공항과 바르샤바 쇼팽공항 노선만 있었는데, 최근 한국기업의 폴란드 진출이 매우 늘어난 상황이며, 대부분의 큰 기업들이 브로츠와프에 위치하고 있어서 폴란드항공에서는 인천과 브로츠와프 직항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기존의 인천-바르샤바 직항은 그 횟수가 줄어들게되었습니다. 아래는 인천-폴란드 항공편 스케줄표입니다. 폴란드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작성했으나, 스케줄표는 나중에 변동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LOT 한국-폴란드 직항 스케줄 인천-바르샤바 (ICN-WAW) 운항 요일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인천 -> 바르샤바 (13시간 10분) 바르샤바 -> 인천(11시간 20분) 인천-브로츠와프 (ICN-WRO) 운항 요일 매주 금요일 인천 -> 브로츠와프 (13시간 40분) 브로츠와프 -> 인천 (11시간 20분) LOT폴란드 항공의 운항루트 중에서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루트 중에 인천-부다페스트(헝가리)도 있습니다. 헝가리는 폴란드와 가까워서 폴란드에 갈 때 경유지로 자주 이용되는 항로입니다. 위의 운항 요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폴란드항공의 한국-유럽 노선은 요일에 따라 다릅니다. 즉, 인천-브로츠와프 노선의 경우 금요일만 직항 항공편이 있고, 다른 요일을 이용할 경우, 바르샤바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경유해야 합니다. 조금더 이해하기 쉽도록 아래 요일별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정보는 현재 기준이며, 항공사의 사정에 따라 변...

폴란드인들에게 한국은 안전한 나라일까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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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인들이 체감하는 남북관계 최근 뉴스를 보면 북한의 위협적인 발언이 자주 전해지는 것 같아요. 여기 폴란드에서도 관련 소식이 한번씩 뉴스에 등장하는걸 보면 한국의 소식이 여기서도 꽤나 관심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많은 폴란드 사람들이 뉴스매체를 통해서 한국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한국의 안보, 안전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대한 뉴스 중에는 북한과 관련된 뉴스도 많기 때문이겠지요. 특히 최근에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남한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들때문에 더욱 더 그런 것 같아요. 폴란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보면 이와 관련된 뉴스가 최근 자주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정말 전쟁 나는 것인가?" 주위를 보면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이런 상황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런 상황이 위협적인 상황이 자주 있었고, 분단국가인 한국이 갖고 있는 특수한 사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긴하는데, 그래도 자극적인 뉴스때문에 한국이 위험하다는 생각을 계속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한국인 기준에서도 폴란드 바로 옆에서 전쟁 중이기때문에 폴란드도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기서는 그 반대이니 상황이 참 이상하긴 한 것 같습니다. "왜 북한은 핵무기를 만드는가?" 폴란드인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 북핵 이야기는 폴란드 뉴스에도 오래전부터 자주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사일 쏜다는 소식만 기억하는 것인지, 아니면 언론에서 왜 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해서인지, 사실 주위의 많은 이들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제게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 북쪽에서 미사일을 쏘는 것인지 그리고 남한에서 온 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는데, 사실 저도 그저 남한에서 온 일반인일뿐인데 그런 명확한 이유는 알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남쪽과 북쪽, 어디...

폴란드 록밴드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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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폴란드 록밴드는 바로 FEEL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폴란드 밴드이기도 하며, 폴란드에서도 사실상 모든 사람이 알고있을 정도로 유명한 밴드입니다. FEEL이라는 밴드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면, 2005년에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Q2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가 이후에 "쿠피하 밴드"로, 그리고 지금은 FEE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소폿 국제음악제등에서 크게 성공하였고, 현재는 국민 밴드로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래서 연말이나 공휴일 축제등이 있을 때 자주 등장하며, 저 개인적으로도 행사가 있는 크라쿠프등에서 FEEL의 노래를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라이브도 잘하더군요) 자 그러면 FEEL의 히트곡 한번 들어보시죠 Pokaz na co cie stac 이 노래가 FEEL의 노래 중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저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들었던 노래네요. 가사에 대해서는 뭐, 전 세계에서 흔히 쓰고있는 뻔한 러브송이라 사실 가사에 대한 매력은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그래도 노래의 분위기가 한국인으로서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여서 그게 인상깊게 느껴졌었습니다.  A gdy jest juz ciemno 이 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에 하나인데요. 이 역시도 보컬 피오트르(Piotr)의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노래인 것 같아요. 전에 우연찮게 광장 행사장에서 노래하는 것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듣는 것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잘 불러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Pokaz mi niebo "포카스 미 니에보"는 "하늘을 보여줘"라는 뜻으로 이 노래는 러브송이 아닌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 내용을 갖고 있어서 뻔한 러브송에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노래입니다. 보컬의 목소리 자체가 한국 사람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목소리라서, 매우 독특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드디어 폴란드에도 유니클로 매장이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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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쯤에 폴란드에도 드디어 유니클로 매장이 들어왔습니다. 위치는 바르샤바 씨티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품목은 모두 갖추고 있어서, 한국에서 자주 유니클로를 이용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번에 한두번 방문을 해봤는데, 품목들을 조금 살펴보니까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같은 것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가게라서 그런가 아직까지는 갈 때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더군요. 탈의실은 항상 긴 줄을 만들고 있어서 옷 한번 입어보려면 상당시간 기다려야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에 폴란드에서 기본의류 구입할 때는 H&M이나 ZARA를 이용했었는데 이렇게 하나 더 옵션이 생긴 것 같아서 좋긴하네요. 특히 폴란드의 다른 가게에서 의류를 구입할때면 사이즈에 대한 문제가 항상 있어서 쉽게 옷사기가 힘들었었는데.. 유니클로는 아시아계열 스토어이다 보니 사이즈 측면에서 저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유니클로 매장을 한번 둘러보니 가격대는 동일품목 기준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폴란드에 있는 다른 스파 브랜드보다도 가격대가 조금 더 높다고 느껴졌습니다. 제품들의 퀄리티를 놓고보면 다른 곳보다는 괜찮은 품질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아쉬움은 조금 있네요. 지금은 새로 생긴 가게인데다 스토어가 번화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지만, 얼마나 많이 팔릴지는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유니클로 바르샤바 팝업스토어 위치

폴란드에서 먹을만한 김치 (RUN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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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에서도 한국 김치는 한국관련 마트나 아시아 관련 마트에 가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김치 브랜드 중에서는 종가집 김치가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고, 그 다음으로 비비고 김치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김치이니 그 맛이 한국인에게 당연히 익숙한 맛이어서 즐겨 먹는 편인데, 문제는 제가 있는 곳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멀리 이동해야한다는 것이고, 또한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우연히 근처에 리들(수퍼마켓)에 갔다가 폴란드에서 만든 새로운 김치를 발견했습니다. 루노란드(RUNOLAND)라는 회사인데, 병조림 형태로 김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서너가지 정도 있었는데, 가장 무난해보이는 오리지날 한국 매운맛 김치를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솔직히 폴란드에서 입에 맛는 음식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도 많았고 매번 쇼핑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한번씩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많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실패할 각오를 하고 구입한건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고 이번에는 쇼핑에 실패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기쁘기까지 했네요. 루노란드 김치의 맛은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약간 신김치에 가까운 맛인데, 아무래도 폴란드 사람들이 신 맛이 나는 야채절임을 많이 좋아해서 그렇게 맛을 낸게 아닌가 싶네요. 용량대비 가격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위에 사진에는 리들 행사가격으로 300그람에 9즈워티 (약 3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평시에는 12즈워티 정도하며, 온라인으로 구매시 8즈워티(약 2600원) 정도 하는 걸로 확인됩니다. 어쨋든 이 가격은 다른 한국 김치에 비하면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뉴스에 곧 폴란드에 한국 김치공장이 생길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네요. 김치가 폴란드에서도 점점 유명해 지고 있는 만큼, 한국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저는 당분간은 이 루노란드 김치로 정착할 것 같습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으니까요. 여...

폴란드 의료시스템의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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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의 의료시설과 환경 폴란드의 병원, 의료체계에 대해서 얘기를 해봅니다. 제가 폴란드의 의료체계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폴란드에 지내면서 겪었거나, 주위의 사람들의 경험담등을 들으면서 알게된 것들입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폴란드의 의료 서비스의 기본적인 체계는 한국과 비슷한 부분도 많은 듯하지만 동시에 다른 국가인만큼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점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폴란드의 건강보험과 실용성 폴란드에도 우리처럼 건강보험도 있고 국민연금도 있고 대부분의 사회보장제도는 비슷하게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인 기준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의료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아쉽다고 느낀 것 중에 한가지는 내가 진료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바로 진료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게 시설을 갖춘 대형 병원이 적어서 인지, 또는 장시간 근로가 적다는 폴란드의 문화적인 특성상 진료시간에 제한이 있어서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환자 입장에서는 아쉬움 점이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병원진료는 미리 예약해야한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에 예약을 해야하는데, 이것만 놓고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되지만 문제는 진료예약 후 실제 진료를 받을 때까지 한두달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정말 위급한게 아니라면 바로 진료 받기가 어려운 까닭에 많은 폴란드 사람들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설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매우 많은 편인데 이 경우 우리처럼 모든 병원과 의료관련 시설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게 아니어서,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합니다. 빠른 진료를 원하면 사립병원으로 위에 설명한대로 사정이 이렇다보니 많은 폴란드인들이 사설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 경우에 상당히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게 되며,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않은 사람은 병원진료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하며, 이는 결국 국민들에게 의료체계에대한 불안감을 주게 되는 것 ...

폴란드와 한국의 근로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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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사람들과 한국인들의 근로 문화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사는 곳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데, 폴란드에 오래 지내다 보니, 이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때로는 폴란드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또 어떤 때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제가 느꼈던 부분을 한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전공에 맞는 업무만 고집하는 폴란드 폴란드도 한국처럼 고학력자가 넘쳐나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그에 걸맞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현상이 많습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죠. 다만, 한국에서는 일반 기업에 소속된 직장인들은 대체적으로 자기 업무만하지 않고 경우에 따라 다른 영역의 업무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폴란드에서는 그런 비율이 매우 적을정도로 자신의 업무 범위내에서만 근무를 하려고하는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나 이 일하러 온 사람아니예요" "그 업무는 제 업무가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직장내에서 이와같은 일은 매우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이제 일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젊은 신입들이 자주 불평하는 내용 중에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폴란드에서도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게서 이런 불평을 자주합니다. 처음 입사할 때부터 희망하는 업무가 있었고, 그 희망하는 업무를 하기위해 이 회사에 들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그와 관련된 업무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는 그런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내비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가는데 말이죠. "어떻게 하고싶은 일만 해요?" "그럴거면 개인 사업을 하세요" 그런데 들어보면 둘 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저 역시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왜 이런 일까지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고, 반대로 저 사람은 왜 저정도도 안하려고 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지는 ...

폴란드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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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에 대한 폴란드인들의 인식 이 이야기들은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폴란드를 오고가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인식, 편견에 대해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적어보려합니다. 전에는 남의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할테고, 관심도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한국 문화가 이 곳 폴란드에서도 많이 퍼지고 있는게 보여지고, 관심있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겪은 일과 이야기들을 토대로 폴란드인들이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성해봅니다. 옛날과 다르게 한국은 꽤 유명하다 제가 처음 폴란드를 여행했던게 벌써 10여년 전이네요. 그때만해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남쪽한국인지 북쪽한국인지 물어보거나 한국이 정확히 어디쯤에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다들 당연하다시피 한국을 잘 알고있고, 옛날처럼 엉뚱한 질문하는 사람은 전혀 보이질 않네요.  폴란드에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많이 알려지고있는 이유를 몇가지 뽑아봤습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팬이 많아지고 있음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음 한국영화, 음악, 음식까지 유명해지고 있음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이 유명세 뉴스에서 한국에 대한 보도가 늘어남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한국은 점점 폴란드에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0대나 20대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아이돌을 좋아하는 한국매니아들이 있는데, 이는 폴란드내에서 아직까지 그리 큰 커뮤니티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이들의 역할도 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들은 한글이 적힌 한국제품이면 그냥 구매/소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이들 주위의 사람들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테니 말이죠.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기업들이 폴란드에 과거보다 더 많이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많이 알려진 이유가 될듯합니다. 기존에는 엘지나 삼성, 현대가 그 역할을 했...

폴란드 화폐 즈워티(Zloty) 종류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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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쓰지 않는 폴란드 폴란드의 통화는 즈워티(Złoty) 우리가 유럽연합이라고하면 전부 유로화를 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유럽연합은 많은 유럽 국가가 가입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나라가 유로화가 아닌 자국 통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에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중부 유럽에 폴란드, 헝가리등이 자체 화폐를 사용합니다. 즉, 유럽연합이라고 해서 다 같은 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 그러면 폴란드의 화폐를 한번 살펴볼게요. 폴란드의 지폐와 동전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나, 문화적인 상징물이 그려져 있는데, 지폐속 인물과 상징물에 대한 내용은 다음번에 작성하고 이번에는 지폐의 디자인만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폴란드 즈워티의 디자인은 꽤 예쁩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폴란드 지폐의 큰 장점은 바로 작은 사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작은 지갑에 넣고 다니기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요즘은 폴란드에서도 카드생활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어서 지폐를 굳이 들고다닐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비상금으로 챙겼을 때, 작은 지폐사이즈는 확실히 지갑에 보관하기가 수월합니다. 지폐 사이즈가 큰 대표적인 나라, 일본 엔화와 영국 파운드화는 작은 지갑에는 제대로 수납이 안되고 지갑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서, 사실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꽤 불만족스러웠던 경험이 있네요. 특히 일본같은 나라는 현찰 생활이 아직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그 불편함은 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어쨋든, 폴란드의 지폐는 저처럼 미니멀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들고다닐만한 그런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폴란드 지폐 폴란드 즈워티 지폐는 위의 사진과 같이 10즈워티부터 20, 50, 100, 200 그리고 500즈워티까지 있습니다. 요즘 즈워티 환율이 많이 오른 상태라 (1즈워티=330원) 10즈워티 지폐의 경우 한국 원화로 환산시 약 3,300원이고, 500즈워티...

폴란드 슈퍼마켓 - 결제방법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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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마트도 한국과 크게 다를바 없어서 사실 미리 알아둬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폴란드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웠거나, 혼란스러웠던 것들이 몇가지 있어서 그를 토대로 몇가지 팁들을 작성했습니다. 생수 구입 폴란드어를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생수 구입하려다가 탄산수 구입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대부분 생수를 마시는 한국인들에게 더욱 자주 발생하는 일입니다. 아래 두가지 폴란드어를 익혀둔다면 생수 구입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에 NIE 는 NO라는 뜻입니다. GAZOWANA = 탄산수 NIEGAZOWANA = 일반 생수 결제방법 폴란드도 한국처럼 카드결제를 많이하는 편입니다. 컨택리스 기능을 지원하는 카드라면, 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컨택리스 카드가 아니라면, 한국처럼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는등의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됩니다. 셀프계산대 폴란드도 셀프계산대가 여러 매장에 많이 보급이 되어 있습니다. 모든 키오스크 장비들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니, 잘 읽고 따라하면 크게 어려울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한국 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사에 따라서 비밀번호 입력이나,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셀프계산대에서 서명요구가 있을 경우, 결제가 중단되고 직원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카드의 원화결제서비스 차단신청을 했어도, 폴란드 화폐인 즈워티나 미국 달러 중에서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결제는 폴란드 화폐인 즈워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실수로 미국 달러를 눌렀다가, 다소 높은 환율과 수수료율이 부과된 적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신경써야 할 점은, 과일이나 채소등을 구매할경우, 매장에따라서 미리 저울로 무게를 재서 가격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주위 사람들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면 되지만, 가격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셀프계산대에서 측정후 계산하는 매장일 경...